2014. 8. 31. 22:42

여자친구가 TV에서 보고 가보고 싶다고 해서 가게된 무한정 수제 돈까스짐.

분명 사람이 많을테니 점심시간을 피해 2시쯤 도착하도록 하자는 전략을 세우고 출발 하였다.

하지만 도착하고 보니  뚜둥...



우리 앞에 13팀이나 있었고, 방은 풀방이었다.

주인 아주머니께서 굉장히 친절하게 우리 전화번호를 받아가시곤 1시간 정도 놀다가 전화 받으면 오라고 하신다.

가게 앞에서 기다리면 무엇하리.. 세종대하교 근처를 구경하기로 했다.

그런데 이거 먹을 생각에 아무것도 안먹은 상태라 엄청 배가 고팠다는.....



드디어 입장하였다. 가게 내부는 특별할 것 없이 평범 했다.

테이블 간격이 좀 좁다. 그리고 덥다. 하지만 맛집이 이렇겠지 하며 자리를 잡고 앉았다.



반찬들은 스스로 가져다가 먹어야 한다. 이것마져 가져다 주면 인건비가 많이 나오겠지~

단무지 밑에는 오이김치를 쌈장에 버무려 놓은 것이 있는데 이것이 엄청 맛있다.



돈까스는 괜찮아 보인다.

사실 나는 모든게 맛있는 사람이라 뭐라 평가를 못하겠다.



소스는 두가지가 있다. 달콤한 맛, 매콤한 맛.

그런데 벽이 좀 지저분하네.. 원래 그런건지 아니면 장사를 하다보니 지저분해진건지는 알 길이 없다.



설렁탕도 준비되어 있는데 맛은 나쁘지 않았다.



사실 여기의 하이라이트라고 할수 잇는 것이 떡갈비인데, 떡갈비는 특성상 빨리 나오질 않는다.

사람들은 떡갈비를 먹고 싶어 하고, 떡갈비는 빠르게 나오지 않기 때문에 떡갈비를 먹고자 기다리는 사람도 많이 있었다.

우리도 아를 것 없이 떡갈비를 기다렸다.


아래는 먹던 음식 사진이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뒤로 가주세요.





돈까스는 나쁘지 않다. 맛나다.



떡갈비의 위용.

내가 저걸 다 먹은건 아니다.

2인분이다. 오해 말길...


맛:       

친절:    

가성비: ☆☆

총합:    


가성비는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3개를 주었다.





Posted by 놀드